[관광주간 첫 시행]​관광주간 수용 태세 점검 및 불편신고 등 안전 관리 강화

2014-04-15 11:43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정부는 관광주간 관광객 편의 제고 및 수용태세 점검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우선 ▲관광주간 참여 업체 대상 환대 실천 캠페인 및 모니터링▲숙박 수요의 지방 분산 및 가용 숙박시설 확보 노력▲국토교통부와의 협업을 통한 시외버스․철도․항공편 증편▲ 경찰청과의 협업을 통한 관광주간 및 전후 기간 안전사고 관리 등을 추진한다.

또, 전국 17개 시도에 한국관광학회 지도교수와 학생 모니터링단을 파견해 수용태세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관광안내전화 1330을 통해 관광정보 제공, 불편사항 접수 및 처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관광주간의 숙박 수요에 대응해 ▲전국 숙박 238개 업체 할인 제공▲지역 가용 숙박시설 확대▲베니키아, 굿스테이, 한옥스테이 등 지방 소재 숙박시설 이용 시 경품 제공 등도 추진한다.

관광주간 교통 수요에 대응해선 ▲시외버스 예비 차량 116대, 전세버스 500여 대 확보▲KTX 증편(47회) 운행▲관광주간 기간 중 임시관광열차 운행(36회)▲관광전용열차 운임 할인▲항공기 증편(전년 대비 8.4%, 1,717편) 등을 추진한다.

장애인, 도서지역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체험 관광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장애인 및 가족 대상, 무장애 관광추천코스 여행(100명)▲도서 지역 학생 대상, 체험 여행(100명)▲소외계층 대상, 코엑스, 킨텍스, KNN 아트홀 등에서의 마이스(MICE) 체험 관광 프로그램(180명)을 실시한다. 

한편 정부는 5월 관광주간의 면밀한 성과 평가를 위해 관광주간 국민 참여 의향 및 방문 희망 관광지 등을 조사하는 국민 참가 실태조사와 관광주간 유동․유입 인구량을 파악하기 위한 통신 데이터 분석 기반 조사(SKT)를 실시하고 평가 결과를 9월 실시되는 관광주간(9. 25~10. 5)에 반영할 계획이다.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전 국민이 여행을 하루만 더 하면 추가 소비 2조 5000억원, 일자리 5만 개 창출이 이루어지는 만큼 관광주간은 ‘17년 국민 국내관광 지출액 30조 원 달성 목표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정부, 지자체, 유관 기관, 민간 업계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준비한 5월 관광주간에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봄꽃을 찾아 많은 국민이 가족여행을 떠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