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공약이행평가 ‘최우수’

2014-04-14 13:31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이행평가 종합평가 결과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경남교육청은 민선5기 시도 교육감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14일 도교육청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5기 시도 교육감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에서 공약이행완료 분야,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 웹소통 분야에 대해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S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1월 전국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2013년 12월 31일까지 공약이행 정보를 홈페이지에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실천본부는 이를 바탕으로 2014년 2월 17~21일 닷새간에 걸쳐 전국 시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를 모니터했으며 선거공보 내용과 공약실천계획서, 공약관리카드 등을 비교 분석해 교육감 선거공약 세부사업 이행도 및 정보공개를 엄격히 평가해 그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시민사회 활동가, 교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2014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이행평가단은 공약이행완료 분야,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 웹소통 분야, 공약일치도(Pass/Fail) 등 5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이를 총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는 절대평가를 진행했다.

경남교육청은 공약이행완료 분야,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 웹소통 분야 등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SA)을 획득했다.

이는 오는 6월 교육감의 임기 만료가 다가옴에 따라 그동안 경남교육청의 공약이행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드러냈기 때문으로 보인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교육감 공약사항이 원활하게 이행되고 있으며 ‘꿈을 키우는 학교, 함께하는 교육’에 대한 도민의 기대가 한층 높아졌다”면서 “도민과의 신성한 선거공약을 지키기 위해 남은 기간 추진 중인 공약사업을 이행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