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글로벌 사보, 2년 연속 '최고 사내매체' 선정
2014-04-14 08:36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현대모비스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사보 경진대회 '인스파이어 어워드'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스파이어 어워드는 전 세계 기업들이 발간하는 사보 경진대회로 지난 2001년부터 세계 굴지의 기업들의 사내 소통 역량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총 6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해 역대 최다 참가율을 보였으며 총 10개 기업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현대모비스는 전년보다 4단계 상승한 최종순위 4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한국기업 최초로 2년 연속 대상 수상의 쾌거를 안았다.
각 나라의 법인 소식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및 독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등을 매년 개최해 외국인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모비스 글로벌 사보는 올해 디자인, 가독성, 창의성, 콘텐츠, 집중도 등 8개 평가부문에서 최고점을 받아 총 100점 만점에 99점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또한 독자들에게 실용적이고 설득력 있는 콘텐츠를 구성한 부분을 높이 평가받아 ‘가장 영감을 주는 사보’ 특별상도 수상했다.
현대모비스와 함께 대상에 이름을 올린 대상 수상 그룹에는 폭스바겐, 벤틀리, 보쉬 등 세계적 기업들이 포함돼 있다.
장윤경 현대모비스 홍보실장(상무)는 “글로벌 사보는 전 세계 외국인 직원들의 자유로운 소통채널로서, 다양한 문화의 이해를 높이고 사내 비전 등을 공유해 애사심을 고취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세계적 기업들보다 앞선 사내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계 톱5 조기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은 PR전략 수립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조사기관으로, 전 세계 유수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속가능보고서, 기업소개 책자, 사보 등의 커뮤니케이션 자료를 평가하는 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