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첼시 데뷔 1분 만에 골 '지메시' 다웠다
2014-04-14 07:58
지소연은 14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스테인스어폰템스의 스테인스타운 FC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리스톨 아카데미와의 여자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5라운드(16강전)에서 전반 1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지난 1월 고베 아이낙(일본)에서 첼시 레이디스로 이적한 뒤 치른 첫 공식경기였다.
첼시 레이디스는 지소연의 이른 선제골 이후 전반 29분 페넬티킥으로 동점골을 내주면서 연장 승부로 이어졌지만 연장 종료 10분을 남기고 레이철 윌리엄스의 극적인 결승골이 터지면서 2-1로 승리하고 6라운드(8강)에 진출했다. 지소연은 연장전까지 120분 풀타임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