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환 "할아버지 될 때까지 노래할 것" 맨땅에 큰절

2014-04-13 16:51

박시환 맨땅에 큰절 [사진제공=CJ E&M]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가수 박시환이 맨땅에서 큰절을 올렸다. 팬을 향한 마음에서 우러난 행동이다.

박시환은 12일 오후 SBS MTV '더 쇼: 올 어바웃 케이팝' 사전 녹화에 앞서 1시간 동안 진행된 깜짝 로드 팬미팅에서 팬을 향해 맨땅에 큰절을 올렸다.

박시환은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응원하러 와주실 줄 전혀 몰랐다. 그저 감사한 마음 뿐이다. 오늘 첫 데뷔 무대를 시작으로 할아버지가 될 때까지 노래하겠다. 정말 감사하다"고 팬들을 향해 3번 연속 큰 절을 올렸다.

CJ E&M 음악사업부문 측은 "가수로서 시작을 알리는 데뷔 무대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성원을 보내주실 줄 몰랐다. 데뷔 앨범 발매 확정 후 '슈퍼스타K5'부터 꾸준히 응원해주셨던 분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신인가수 박시환의 성장에 지원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박시환은 4월14일 타이틀곡 '다만 그대를'을 공개하며, 15일 오후 6시 SBS MTV와 SBS FunE에서 방영되는 '더 쇼 :올 어바웃 케이팝' 데뷔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