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5’ 박시환, 10kg감량…'엄청 달라졌어'

2014-04-02 12:04

박시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지난 Mnet ‘슈퍼스타K5’에서 준우승했던 박시환이 10kg을 감량하고 대중 앞에 섰다.

박시환은 1일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상반신 누드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슈퍼스타K5’ 출연 당시보다 한층 더 성숙하고 뚜렷해진 이목구비가 눈길을 끈다.

박시환은 ‘슈퍼스타K5’ 톱 10 중 가장 빠른 음악적 행보를 선보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티저 이미지를 통해 데뷔가 임박했음을 예고했다.

상반신 누드 촬영 콘셉트를 직접 제안한 박시환은 운동과 혹독한 식이요법을 통해 10kg 폭풍 감량에 성공, ‘과거의 자신’을 벗고 데뷔를 앞둔 자신의 의지를 맨몸으로 표현했다는 후문이다.

박시환은 “꿈만 같은 데뷔를 앞두고 제 목소리를 들려드리기에 앞서 맨몸으로 저의 의지와 변화를 보여드리고 싶었다”는 당찬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촬영 관계자는 “박시환이 집안 형편상 가수의 꿈을 미뤄둬야 했던 ‘과거의 자신’을 벗고 다가올 미래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고 싶어했다”며 “신인으로서 과감한 결정이지만, 평생의 꿈이었던 ‘노래하는 삶’을 앞둔 박시환의 노력을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시환은 지난 2월 tvN 메디컬 드라마 ‘응급남녀’ OST ‘그때 우리 사랑은’을 발표하고 각종 음원 사이트 상위권에 오르며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