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정조 19년, 역사상 가장 화려했던 8일 국내 최초 3D 조선역사다큐멘터리 <의궤, 8일간의 축제 3D> 공개

2014-04-13 15:58



국내 최초 3D 조선역사 다큐멘터리 <의궤, 8일간의 축제 3D>가 수원시민들과 함께 개봉전 첫번째 시사회를 연다. 오는 15일(화) CGV수원에는 수원 현지의 교육계, 문화계의 인사들이 총 출동할 예정.
특히 수원은 영화를 촬영하는 동안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 수원화성박물관 등 다양한 문화기관의 협조를 통해 지금까지 잘 보존되어있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을 스크린 속에 잘 담아낼 수 있었다.

영화 속 수원의 모습은 마치 과거에서 현재로 타임머신을 타듯 당시의 역사적인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조선 성곽 건축의 꽃이라 불리는 ‘수원 화성’, 이곳은 현재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에 위치하여 있으며 영화가 상영되는 CGV수원과도 대중교통으로 20분 거리에 있는 곳에 자리잡고 있다. 1796년 9월에 완공된 성으로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성곽의 일부가 파손되었으나 축성 직후 발간된 『화성성역의궤』에 의해 보수 및 복원되었다고 알려져 있어 여기에서도 역시 ‘의궤’의 우수성과 가치를 짐작할 수 있다. 영화 속에서는 정조가 8일간의 행차 중 2일째 되는 날 비장한 각오로 입성하려는 모습이 인상적인 장소이다.

현재 수원시 팔달구 남창동에 위치한 ‘화성 행궁’, 그곳은 팔달산 동쪽 기슭에 자리잡고 있으며 화성축성 당시 화성행궁을 확대하여 완성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567칸으로 정궁(正宮) 형태를 이루며 국내 행궁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 역시도 일제강점기에 낙남헌을 제외한 시설이 모두 사라졌으나 1980년대말 수원 시민들의 꾸준한 복원운동 끝에 1996년에 복원공사가 시작되어 2003년 10월 일반인에게 공개된 수원의 자랑이자 이 나라의 자랑스러운 역사적 명소이다. 영화 속에서는 낙남헌, 신풍루, 봉수당, 득중정 등 곳곳의 시설물들이 거론되며 화성행궁의 웅장한 자태를 설명하고 있다.

이처럼 <의궤, 8일간의 축제 3D>에 등장하는 바로 그 장소, 수원에서 수원시민들의 축하 속에 열릴 <의궤, 8일간의 축제 3D> 특별 시사회를 시작으로 영화 개봉의 본격적인 행군을 시작한다.

‘정조 19년, 역사상 가장 화려했던 8일’을 선보일 우리나라 역사 최초의 3D 다큐멘터리 <의궤, 8일간의 축제 3D>는 우리가 알고 있는 ‘정조’의 또 다른 이면을 보여줌으로써 뫼비우스의 띠처럼 반복되는 역사적 교훈을 통해 현대 사회에 큰 울림을 던질 예정이다.
 

의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