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성동일 눈물 흘린 사연은?
2014-04-13 15:10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아빠 어디가' 성동일이 11년 만에 찾은 아내와의 첫 데이트 장소에서 눈물을 흘렸다.
13일 방송되는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성동일은 딸 성빈과 함께 울산에서 둘만의 오붓한 데이트를 즐겼다. 성동일은 아내와 처음 만나 데이트를 했던 울산의 국밥집을 11년 만에 딸 성빈과 함께 찾았다.
성동일은 성빈과 함께 국밥집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엄마를 처음 만났을 때 떨려서 손도 못 잡았다"라고 말하며 당시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너무 오랜만에 찾은 장소라 혹여 없어지지는 않았을지 우려했던 성동일은 외관만 조금 변했을 뿐 내부 모습은 그대로인 국밥집 모습에 옛 추억에 젖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아내와의 지난 이야기를 성빈에게 들려주던 성동일은 과거 어려웠던 시절 아내가 자신 몰래 궂은 일을 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눈물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