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현 산업부 차관 "올 여름 전력난 없을 듯"
2014-04-11 15:06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진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은 11일 올 여름 전력수급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 차관은 이날 한전에서 열린 ‘여름철 전력수급 사전점검 회의’에 앞서 "올 연말까지 1000만kW 신규 발전기 준공이 예정돼 있어 올 겨울부터는 전력난 걱정을 크게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겨울 전력수급을 비상발령 없이 순조롭게 마무리한데는 날씨의 영향도 있었지만 에너지절약을 생활화해 절전에 적극 동참하여 주신 국민들과 전력 유관기관 임직원의 노력이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참석한 전력 유관기관들은 신규발전소 건설현황, 시운전계획, 가스공급계획 등 하계 수급여건과 대책을 공유하고 수급안정을 위해 필요한 사항은 긴밀하게 협조하기로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