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복지소외계층 810가구 발굴...긴급 지원
2014-04-11 10:56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용인시는 위기에 처한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지난 3월10일 이후 한달 동안 현장복지활동을 벌여 810 가구를 발굴, 수급자 차상위 긴급지원 등 공공복지와 민간자원을 연계해 생활안정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복지소외계층 발굴을 위해 지난 달 ‘복지사각지대 발굴 추진단’을 구성, 빈곤계층 일제조사를 펼쳐 왔다.
이와함께 무한돌봄 기준을 완화하고 현수막과 포스터(경전철, 빈곤밀집지역)를 게시하는 한편, 통·리장 긴급회의와 무한돌보미 추가 위촉(1961명)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결과, 전년 3월 대비 △긴급무한 74% △사례관리 63% △129콜센터 200% 증가 등 신청 및 문의가 크게 늘어났다.
이창호 복지정책과장은 "현장 발굴에 어려움이 있어 복지공공근로 31명을 배치해 현장행정을 강화하는 한편, 동주민센터 복지허브화를 위해 현재 2.8명인 복지공무원을 4.2명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