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정기고 "소유 예쁘다고 자기 암시한다" 고백

2014-04-10 21:46

해피투게더 [사진 제공=KBS2]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가수 정기고가 히트곡 '썸(SOME)'을 함께 부른 파트너 소유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정기고는 최근 '누구세요' 특집으로 진행된 KBS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녹화에서  "무대 위에서 소유를 볼 때마다 '소유는 예쁘다, 소유는 예쁘다'고 항상 주문을 외운다"고 밝혀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해피투게더' MC들이 "소유가 안 예쁘다고 생각했냐"고 추궁하자 정기고는 당황하며 "당연히 예쁘다고 생각한다. 사랑스럽다고 계속 암시한다. 민망해서 자기 암시를 할 수 밖에 없다"고 고백했다.

이날 '해피투게더' 녹화에는 '국악소녀' 송소희, 전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 전 아나운서 김성경, 개그맨 서태훈과 함께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정기고의 자세한 이야기는 10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해피투게더'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