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가 10일 홈페이지(http://www.incheon2014ag.org)와 모바일 홈페이지(http://m.incheon2014ag.org) 리뉴얼을 단행했다.
  새로 단장한 홈페이지는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온라인 소통채널로서의 역할을 대폭 개선했다.

이번에 개편된 홈페이지는 기존 홈페이지에 비해 한결 밝고 시원한 느낌을 주며,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기능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장애인, 노약자 등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웹 접근성을 강화하고, 개인정보 노출 방지 및 서비스 보안강화를 위해 웹 취약점 점검을 실시했다.

페이스북 ․ 트위터 ․ 블로그를 메인화면에 배치해 가시성을 높이고 아시안게임을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인천아시아드 소식지를 PDF 파일로 제공했던 예전과는 달리 웹진 형식으로 보기 편하도록 바꿨다.

이외에도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경기장에 대한 시설정보 및 위치안내와 전 세계 미디어 관계자를 위한 숙박 ․ 수송 ․ 시설 등의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현장스케치 ․ 응원게시판 등 참여형 콘텐츠를 개발해 대회를 동참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대회 시작 전까지 성화봉송 신청 ․ 개폐회식 ․ 문화행사 관련 콘텐츠를 추가하고 기상청, 한국환경공단과 연계해 날씨와 환경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시안게임 기간에는 대회정보시스템을 통해 경기 기록 및 결과 ․ 선수정보 ․ 메달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구축작업을 진행 중이다.

조직위는 홈페이지 개편을 기념해 20일까지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응원게시판에 응원의 글을 남기면 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