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중공업, SIMTOS 2014 참가

2014-04-09 14:19
총 100부스(900㎡) 전시공간에 10개 핵심 전략기종 출시

9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SIMTOS 2014 전시장 내에 마련된 S&T중공업 부스 전경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S&T중공업은 9일부터 13일까지 5일 동안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2014년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SIMTOS 201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S&T중공업은 이번 전시회에 총 100부스(900㎡)의 대형 전시장을 준비했다. H350 기어가공기를 비롯해 T2025VC, F450V, T200A, T200C 등 2014년 신규 개발기종 5개와 핵심 전략기종 5개를 포함해 총 10개 기종을 출품했다.

H350은 고강성, 고정도 기어 호빙 머신(Gear Hobbing Machine, 기어를 가공하는 공작기계)으로 △백래시(Backlash, 한쌍의 기어를 맞물렸을 때 치면 사이에 생기는 틈새) 제거 기어 적용으로 가공 절밀도 향상 △이면구속 호브아버 적용으로 높은 호브 주축 강성 강화 △심압대부 서보 타입(Servo type) 적용으로 이송속도 향상과 공작물 클램프력 증대 등으로 기어가공의 생산성을 현격히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T중공업이 9일 개막한 SIMTOS 2014에서 공개한 H350 기어가공기


윤승기 S&T중공업 기계영업팀장은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2014년식 모델에는 사용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한 새로운 외형과 디자인이 적용되었다”면서 “신규 기종에는 새로운 방식의 모델명 체계를 도입해 기존 모델과의 차별성도 강화했다”고 밝혔다.

한편 S&T중공업은 격년제로 개최되는 SIMTOS 전시회에 지난 1990년부터 지속적으로 참가하며 글로벌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