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상업용 전자레인지 누적판매 40만대 돌파

2014-04-09 13:43
국내 4대 주요 편의점 제품 공급 재계약 체결, 시장 점유율 1위 고수

동부대우전자의 상업용 전자레인지가 누적판매 40만대를 돌파했다.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동부대우전자는 자사 상업용 전자레인지의 누적판매량이 40만대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1년 국내 최대용량인 34리터 전자레인지를 출시한 동부대우전자는 이후 29리터, 27리터급으로 제품라인업을 확대했다. 이 제품은 해외시장에서 35만대, 국내시장에서 5만대가 판매되며 출시 3년만에 누적판매 40만대를 돌파했다.

동부대우전자의 상업용 전자레인지는 대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미국·독일·영국 시장을 중심으로 레스토랑·호텔·주유소·병원·학교 등 주요 상업시설에서 판매되고 있다. 회사 측은 자사 제품이 품질과 내구성을 중요시 하는 미국 품질테스트를 무난히 통과해 해외에서 제품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국내시장에서는 지난주 국내 주요 4대 편의점들과 제품공급 계약을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동부대우전자는 편의점·패스트푸드·베이커리·커피숍 등 프렌차이즈 상점 중심으로 판매되는 국내 상업용 전자레인지 시장 점유율 1위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 제품은 견고하고 세련된 스테인리스 내외관을 채용해 내구성이 뛰어나며 부식의 염려가 없어 조리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최대 출력이 1000W 에 달해 일반 가정용 제품에 비해 2배 이상 빠르게 조리할 수 있으며, 내부 실용면적 또한 최대 2.2배 넓어 부피가 큰 패스트푸드 및 육류 요리도 쉽게 조리할 수 있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이번 상업용 전자레인지 40만대 판매 돌파는 새로운 전자레인지 시장을 개척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품질 강화와 제품 다변화를 통해 상업용 전자레인지 시장점유율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