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중국 최대 공조 전시회 '중국제냉전 2014' 참가
2014-04-09 13:39
대형 시설에 적합한 냉난방 시스템인 ‘칠러’ 라인업 및 주요 공급사례 소개
LG전자는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 최대 공조 전시회 ‘중국제냉전 2014’에 192㎡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전략 제품을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LG는 이번에 공항·쇼핑몰 등 대형 시설에 적합한 냉난방 시스템인 칠러 라인업을 전면에 내세웠다.
가스를 비롯 고온수·증기·폐열 등을 열원으로 활용하는 ‘흡수식 냉동기’도 전시했다. 이 제품은 높은 에너지 효율(COP 1.47)을 구현해 에너지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3만평 야커스북방제약 생산공장을 비롯 쇼핑몰·공장 등 중국 내 주요 칠러 공급사례를 함께 소개했다.
‘멀티브이 슈퍼 4’는 업계 최고 수준 에너지 효율을 비롯해 실외기 1대로 최대 20마력(HP)을 구현한다. 실외기 배관 길이를 1km까지 연장할 수 있어 초대형 건물에도 설치 가능하다.
‘멀티브이 S’는 실외기 크기를 절반으로 줄여 공간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고효율을 유지하면서 좁은 장소에도 설치 가능해 상점 및 고급 주거공간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이외에도 LG전자는 현지 컨설턴트 등 전문가들을 위한 ‘기술교류회’도 진행한다.
LG전자 이재성 시스템에어컨사업담당은 “공조분야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기술 경쟁력과 사업 노하우를 앞세워 공조 및 에너지 솔루션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