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의 '별그대', 이민호 '상속자들' 보다 2배 더 봤다
2014-04-08 11:40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김수현이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로 중국 동영상 사이트 내 드라마 최고 조회수 기록을 세웠다.
아시아 전역에서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김수현은 지난 6일 중국 북경 팬미팅에 앞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중국 내 '별그대' VOD 판권을 소유한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愛奇藝) 로부터 아이치이 드라마 역사상 최다 조회수 20억뷰 돌파 기념 감사패를 받았다.
현재 아이치이의 전체 프로그램 다시보기가 가능한 PPS(Pay Per Series) 서비스에서 '별그대'는 20억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한국 드라마 포함 아이치이에서 서비스하는 전체 드라마 중 조회수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중국에서는 김수현이 아이치이의 개별 프로그램에 일정 요금을 부과하는 PPV(Pay Per View) 서비스의 1등 공신이라는 기사가 나올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을 정도다. 이에 아이치이에서는 이례적으로 감사패를 준비했으며 김수현은 북경 팬미팅 기자회견 당시에 백여 개의 현지 언론 매체 앞에서 감사패를 전달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달부터 아시아 7개국 9개 도시 투어를 진행 중인 김수현은 지난 4일에는 광저우 팬미팅을, 6일에는 북경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3개 도시 팬미팅을 위해 중국에 도착 당시 공항에는 매번 수천 명의 인파가 몰려 들었으며 현지 팬들의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김수현의 이동 모습이 아시아 팬들에게 공유되는 등 집중 관심을 받고 있다.
김수현은 오는 5월 중순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마무리한 후 신중히 차기작을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