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전세계 미들웨어 시장 13년 연속 1위 기록
2014-04-07 08:54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한국IBM은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 보고서를 인용, IBM이 전세계 애플리케이션 인프라 및 미들웨어 시장에서 1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순위는 2013년 매출을 기준으로 조사됐다.
가트너가 발표한 ‘2013년 전세계 소프트웨어 시장 점유율’ 보고서에 따르면, IBM은 전세계 애플리케이션 인프라 및 미들웨어 시장에서 30%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며 1위 자리를 고수했다.
IBM은 2위 기업보다 2배에 가까운 격차를 보였다.
IBM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사업부의 스티브 밀스(Steve Mills) 부사장은 “이번 가트너 보고서 결과는 고객들의 비즈니스 혁신을 위해 매진해 온 IBM의 노력을 대변한 것"이라며, "이번 발표는 업계가 직면한 비즈니스 및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촉매로서, IBM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IBM은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 솔루션(BPMS, Business Process Management Suite) 분야에서도 29%의 시장 점유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다른 경쟁사의 점유율보다 약 3배 높은 수치다.
또한, IBM은 ‘메시지 지향 미들웨어(Message Oriented Middleware) 부분에서도1위의 자리를 지켰다. IBM은 67%의 시장 점유율로, 2위와는 10배 가까운 격차를 보였다. 아울러 모바일 및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상거래를 지원하는 ‘트랜잭션 처리 미들웨어(Transaction Processing Middleware)’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IBM은 총 11개의 애플리케이션 인프라 및 미들웨어 시장 부문 중 8개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게 됐다.
한편 전 세계 애플리케이션 인프라 및 미들웨어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5.6% 상승한 215 억 달러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