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요타, 부산에 '도요타 하이브리드 숲' 조성
2014-04-06 09:44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5~6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 대공원과 부산 해운대구 장산 성불사 부근에서 토요타 하이브리드 오너인 토요타 하이브리드 피플 총 60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토요타 하이브리드 숲’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도요타 하이브리드 숲 프로젝트는 사회적 기업인 ‘트리플래닛(대표 김형수)’의 ‘도시 숲 프로젝트’의 일환으로,‘도시 숲 프로젝트’는 스마트폰으로 나무를 심어 키우는 게임을 통해 실제로 숲이 부족한 국가에 나무를 심어주는 프로젝트다.
한국토요타는 트리플래닛의 게임에 토요타 대표 하이브리드 모델 ‘프리우스’와 ‘TOYOTA’ 브랜드 CI(Corporate Identity)를 배경에 노출하여 올해 3월부터 6개월간 트리플래닛을 공식 후원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게임을 통해 사용자가 가상에서 물과 비료 등을 주며 정성스럽게 키운 나무는 토요타 하이브리드 숲에 직접 심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토요타는 2012년에 강남구 도곡동 도곡 근린공원에 토요타 하이브리드 숲을 조성한 바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 어린이 대공원과 부산 성불사에 두번째, 세번째 하이브리드 숲을 조성했다.
이날 행사에서 도요타 하이브리드 피플은 사과나무, 철쭉나무, 동백나무 등 총 1500주를 식수하며, 지구환경을 위한 친환경 캠페인에 동참했다.
한국도요타자동차 관계자는 "토요타 하이브리드 고객들이 보다 재미있고 스마트한 방법으로 지구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하며, 직접 지구환경에 기여하는 활동에 참가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대표되는 친환경 제품을 소개할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친환경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들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