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크림반도 지점 폐쇄... 러시아 제재 동참?

2014-04-04 17:43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국 패스트푸드 업체 맥도날드가 크림반도내 3개 지점을 폐쇄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3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문에서 "우리와 관계없는 생산상의 이유로 크림반도내 지점들의 영업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맥도날드 크림반도 3곳 지점에서 해고된 직원은 약 500명이며 지점 폐쇄 2주전에 맥도날드 직원들에게 해고 통보가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다. 

1997년 맥도날드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 지점을 개설한 뒤 최근까지 우크라이나내 23개 도시에 79개 지점을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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