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문부상, 독도 관련 "자국 영토 올바르게 가르치는 것 당연" 망언
2014-04-04 16:34
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시모무라 하쿠분 일본 문부과학상은 4일 일본 초등학교 교과서에 독도와 센카쿠 열도영유권을 주장하는 기술이 전면 포함된 것에 대해 "자국 영토를 올바르게 가르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일본의 시모무라 하쿠분 문부과학상<자료사진>
시모무라 문부상은 이날 기자들에게 이번 교과서 검정 결과에 대해 "현재의 사회 상황에서 교과서 회사가 적절히 판단한 것으로 평가한다"면서 "학교 현장에서는 이러한 기술을 살려 충분히 영토교육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한국, 중국의 반발과 관련해서는 "타국이 항의할 일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또 초등학교 학습지도요령에 독도와 센카쿠열도를 포함시킬지에 대해서는 "일본의 고유 영토라고 알 수 있도록 교육을 해야 한다"고 강조해 지도요령 개정 가능성도 시사했다.
특히 한국, 중국의 반발과 관련해서는 "타국이 항의할 일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또 초등학교 학습지도요령에 독도와 센카쿠열도를 포함시킬지에 대해서는 "일본의 고유 영토라고 알 수 있도록 교육을 해야 한다"고 강조해 지도요령 개정 가능성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