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캘린더] 강남권 재건축 눈길… 전국 8174가구 청약
2014-04-04 15:43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을 비롯해 이번주에는 전국 총 8174가구가 청약에 돌입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ㆍ수도권에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와 '역삼 자이' 등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이 일반분양에 나선다. 인천ㆍ대구ㆍ충남 천안 등에서도 민간분양이 예정돼 있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강동구 고덕동 고덕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지하 3~지상 35층, 51개동, 총 3658가구(59~192㎡, 이하 전용면적 기준)로 구성된다. 이 중 1114가구(84~192㎡)가 일반분양된다. 3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로 골프연습장, 헬스장,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GS건설이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 6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역삼 자이'도 일반분양을 시작한다. 지상 31층, 3개동, 총 408가구(59~114㎡) 규모로 86가구(114㎡)가 일반분양분이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역삼역과 분당선, 2호선 환승역인 선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휘문ㆍ영동ㆍ경기고 등 강남 8학군과 대치동 학원가가 가깝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3150만원으로 책정됐다. 입주는 2016년 8월 예정이다. 오는 9일 1·2순위, 10일 3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를 발표는 17일, 계약은 22~24일까지다.
분양가는 3.3㎡당 800만원대로 2017년 3월 입주 예정이다. 오는 10일과 11일에 각각 1·2순위, 3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후 17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23~25일 계약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