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 러시아 환자 유치 본격화
2014-04-04 10:19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해외환자 유치 대표단이 러시아를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과 심기남 국제협력실장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러시아 하바롭스크·블라디보스토크·우수리스크 등지를 방문했다.
대표단은 하바롭스크 국립암센터와 양 기관 의료진 파견 프로그램과 공동 연구 등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하바롭스크 시정부와 하바롭스크 한인회, 연해주 한인회 등과는 진료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건강강좌도 진행했다. 또 현지 의료관광 에이전시 8곳과 러시아 환자 유치와 관련된 계약을 체결했다.
의료원은 러시아 의료시장 공략을 위해 브랜드 인지도·신뢰도를 높이는 데 나설 계획이다. 또 의료진 교육·교류와 의료 선교, 현지 홍보 활동 등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