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과천선' 채정안 합류 "서효림 대신…3회부터 출연"
2014-04-04 10:42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채정안이 '개과천선'에 합류한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채정안은 오는 16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개과천선'(극본 최희라·연출 박재범)에 캐스팅됐다. 당초 서효림이 연기하기로 했던 재벌 회장의 외손녀 유정 역이다.
관계자는 "서효림이 맡기로 했던 유정선 역에 채정안이 제격이라고 판단해 최종 낙점했다. 3회부터 등장할 예정이다. 채정안의 또 다른 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귀띔했다.
채정안은 최근 드라마 '총리와 나'에서 공보실장 서혜주 역을 맡아 이범수, 윤아, 윤시윤과 호흡을 맞췄다. 안정된 연기력과 털털한 성격으로 방송 관계자들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개과천선'은 거대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인 김석주가 우연한 사고로 기억을 잃은 뒤, 자신이 살아왔던 삶을 되돌아보고 사건을 수임하며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 휴먼 법정 드라마다. 김명민, 박민영, 김상중, 인교진, 주연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