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 다크호스 ‘최태호’가 해내겠다”

2014-04-04 01:15
최태호, “인성교육바탕으로 행복한 인재 배출”에 최선

▶4월3일 최태호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참교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 32년간 교육계에 몸담아 쌓아올린 경험을 바탕으로 ‘세종시를 명품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출한 최태호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는 4월3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동기와 세종시 교육비전에 대해 상세한 브리핑을 했다.

-세종시 명품교육도시를 이루려면.
부대학 교수이기도 한 최태호 예비후보는 “행복한 세종교육을 이루기 위해선 효중심의 인성교육을 추진하면서 우선 OECD에 맞는 ‘교육개방’이 필요하고 ‘우수교사를 유치’하는데 힘써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근로자 자녀가 혜택 받는 ‘장학금혜택’과 예절교육 강화를 통해 ‘사람다운 사람을 육성’하고 예정지역과 편입지역의 ‘차별화 없는 균형된 교육’을 실현하는 것이 명품교육도시를 이루는 요소이므로 본인은 초지일관 희망 있는 이런 사업을 추진해 행복한 세종교육을 도모코자 합니다”
그리고 “학생들의 인권만 있고 교사의 권위가 땅에 떨어져 참으로 슬픕니다, 교권과 인권이 함께 공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의 소망이기에 이를 이루고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교사와 학생의 갈등 원인이 되는 특히, 교실에서의 휴대전화 사용문제를 전파방해 기능을 설치하는 한이 있더라도 이를 해결해, 공부하는데만 전념토록 할 것입니다”

- 좋은 교육정책을 만들기 위해 민생투어를 한다는데.
“그렇습니다. 작금의 교육행정지도자들은 탁상공론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책상머리 앞에서 머리만 쓰는 것이 보편적 상황으로, 본인은 현장의 학부모(다문화가정포함) 및 지역민들이 실질적으로 어떤 교육을 원하는지? 이를 파악하고자 현장에 나간 바, 조치원읍 신흥5리 박종구이장은 농촌지역의 청소년 문화시설이 부족하다는 어려움을 표출”하였고, “조치원 중앙시장 모식당 주인은 “세종시에는 실업계 고등학교가 없어 불편하다는 주민들의 민원을 청취한 바 있습니다”
저 “최태호는 앞으로도 지역별로 이런 민원을 다양하게 듣고 대화를 통한 자료를 교육정책에 반영시킬것입니다”. 또한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등 다양하게 만나 수요자들의 이야기를 충분히 들었습니다. 노교사의 문제, 학교체육의 문제, 급식의 문제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였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 했습니다. 좋은 대학 나온 교사가 반드시 좋은 교사는 아니고, 학생들과 소통하는 교사가 좋은 교사라는 것도 알았습니다. 격월제로 학부형들과 끝장토론회를 개최하여 수요자의 요구를 잘 듣겠습니다.

- 선거기간 네거티브가 심한데 이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지난 2월 15일 세종시장에 출마한 C예비후보의 출판기념회 때. 그를 지지하는 현직 K국회의원이 단상에 올라, 세종시교육감에 도전하는 A 후보는 대전시 교육감시절 그의 부인이 교육위원들에게 양주를 돌려 구설수에 올린 적이 있었다고 맹비난 했다”면서“그것을 공식석상에서 노골적으로 네거티브 하는것은 지나친 처사이며, 중요한 것은 교육정책을 갖고 논평하는 것이 옳은 일이지. 남을 비방하는 것은 시대적으로 역행하는 처사이므로 저는 경쟁자를 네거티브 하지 않고, 교육정책을 알리는 페어플레이로 완승을 거둘 것입니다.”
그는 또, “도덕적으로 청렴한 교육감이 나와야 하며, 제가 만약 네가티브나 인신공격을 당한다면 이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겠습니다.”

- 출마후 옛 동료 교사 및 제자들이 몰려든다는데.
“맞습니다, 제가 1980년도에 제일실업중학교(야간학교)에서 근무한지 30여 년이 흘렀는데 그때 당시 제자들이 어느덧 성인이 돼, 삼상오오 짝을 지어 찾아온 바 있으며, 또한 김진국 선생님은 대학졸업과 동시 초임으로 같은 태능중학교에 부임한 것이 인연이 된 후 헤어진지 어언 30년이 지났는데 제 선거켐프로 방문해줘 매우 고맙게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중부대학에서 함께 재직하던 김경회 교수 등 선배 外 20여 명이 찾아와 이왕 발 들여놓은 거 사력을 다해 정열적으로 뛰어 전승(戰勝)하라는 격려의 말과 성원에 힘입어 더욱 열심히 선전(善戰)해 꼭 승리코자 전력(全力)을 다 하겠습니다”

- 안정된 교수직을 접고 교육감에 출마한 계기는.
“2012년 7월1일자로 세종시 교육청이 출범했습니다. 그러나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윤곽을 드러내면서 인구가 급증하는 등 많은 변화가 생겼으며 또, 불행하게도 2013년 8월경 뜻하지 않은 故 신정균 전 교육감이 타계하시고, 학교시설이 부족한 상태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했는데 이에 신속히 대처하지 못하는 세종시교육청이 흔들리는 느낌을 받고 세종시를 세계교육의 메카로 만들고자 하는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인성교육을 효교육 중심으로 체계화 해, ‘먼저 사람을 만드는 교육’을 할 겁니다. 아울러 선택적 교육복지, 장애인교육의 원스톱제 실현, 다문화가정을 위한 이중언어학교와 중도입국자학교, 공부보다는 예체능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위한 예체능융복합영재학교 등을 실현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해 이를 꼭 이루고자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세종시 건설에 걸맞는 ‘세종시 명품 교육도시를 만들겠다는 결심을 하고 출마’ 하게 되었으며, 결국 ‘교육은 미래다, 교육이 바로서지 않으면 나라의 미래가 없다고 생각’돼 올바른 참교육을 실현코자 출사표를 던지게 되었습니다”

- 교육부 중등교육정책에 대해선.
“교육부 중등교육정책 키워드는, 학생들의 끼와 꿈을 살리기 위한 자유학기제와 성취 평가제의 시행입니다.
사실 지금까지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칠 기회도 없이 각 학교별로 성적향상 및 입시교육에만 치중해 항상 다른 학생과의 상대적 비교를 통해 평가된 것이 사실인데, 이 때문에 적응을 잘 못하는 학생은 왕따를 당하고 또는 자퇴하거나 딴 학교로 전학을 가며, 심지어는 자살하는 학생들이 속출하는 현상이 우리나라의 현실입니다.
제가 교육감에 당선된다면 학생들의 체력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을 모색할 것이고, 공교육을 바로 세워 으뜸가는 교육을 실현코자 합니다”

- 선거공약 및 시민들에게 드릴말씀은,
문학박사이며 한국어학과 교수인 최태호 예비후보는 “여러 가지 교육사업이 있지만, 우선 ‘학교특성화 사업‘을 비롯한 ‘명품교육문화도시를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겠으며, ‘학생들에게 효중심 인성교육을 통해 사람다운 사람으로 육성’하고 ‘학교폭력 및 왕따 없는 학교’를 조성해, 내 아이의 꿈이 쑥쑥 성장하고 행복한 교육이 되도록 온힘을 쏟을겁니다”
박근혜 대통령후보 당시, 행정자치정책검증위원장이었던 최태호 예비후보는 ‘학력을 신장시켜 전국에서 상위 반석’에 올려놓겠으며, ‘학부모 및 지역민의 교육정책 참여제’를 실시하고, ‘해외 일류대학 세종시 캠퍼스 설립’을 적극 추진해 교육산업도시를 만들고자 합니다.
그리고 ‘결손가정의 자녀학생들을 위한 지원’과 ‘학생들이 봉사활동이나 헌혈 등을 통해 인간다운 사람이 되도록 실천’할겁니다”

최 예비후보는 끝으로 “지역의 차별 없는 ‘균형적 교육발전’과 ‘방과후 학교 전면적 보완’ 그리고 ‘유아교육’ 및 ‘다문화 학생지원’ ‘학생들의 건강을 위한 급식지원’은 물론 ‘OECD선진국 수준인 학급당 20명으로 축소’해 ‘교사가 대우받는 사회를 만들어’ ‘세종시를 교육메카로’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