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앙상블 시즌 2 마지막 공연 '일곱개의 톱니바퀴' 17일 개최

2014-04-03 09:14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올림푸스한국(www.olympus.co.kr) 올림푸스 앙상블의 기획공연 시즌 2 마지막 공연이  오는 17일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열린다.

 '일곱 개의 톱니바퀴'를 주제로 7명의 멤버들이 하나의 호흡으로 선보이는 앙상블 무대가 준비했다.  더불어 국내 최초 발달장애 청소년 오케스트라 ‘하트하트오케스트라’ 단원 중 클라리넷 연주자들로 구성된 ‘하트클라리넷앙상블’과 김동균(플룻), 이영수(플룻), 이한결(트럼펫) 등이 협연해,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올림푸스 앙상블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멤버들이 각자 음악적 영감을 받은 작곡가 및 국가를 주제로 독주 공연을 펼쳐왔다.

 이번 공연의 첫 곡과 마지막 곡은 비발디와 피아졸라의 사계를 엮어서 편곡한 ‘사계 x 사계’의 ‘봄’과 ‘겨울’을 올림푸스 앙상블이 연주한다. 이 곡은 고전음악과 현대음악의 접목, 참신한 파격으로 많은 관심을 받은 곡으로, 클래식의 대중화를 목표로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클래식 연주를 선보이고 있는 올림푸스 앙상블의 면모를 상징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아울러 하트클라리넷앙상블과의 협연 등이 이어지며 기획공연 시즌2의 7개월 대장정을 마무리 짓는다.

또한, 오는 30일까지 올림푸스홀 앞에 위치한 전시공간 ‘갤러리 펜(PEN)’에서는 아프리카를 돕기 위한 사진전 및 행사가 진행되어 나눔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관람료 전석 3만3000원.(02)6255-3270.
 
◆올림푸스 앙상블=올림푸스한국이 젊은 클래식 아티스트들을 후원하고 그들의 재능을 다시 사회 곳곳에 환원하기 위해 창단했다.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대한민국 클래식계의 기대주 클래식 아티스트 권혁주(바이올린), 김지윤(바이올린), 이한나(비올라), 박고운(첼로), 성민제(더블베이스), 박진우(피아노), 장종선(클라리넷)까지 7명으로 구성돼 있다. 매년 진행하는 기획콘서트 외에도 ‘음악으로 전하는 치유와 소통의 메시지’를 주제로 병원 로비에서 연중 펼쳐지는 무료 공연 ‘힐링 콘서트’를 진행 중이며, 이 밖에 기초생활수급자 아이들을 위한 레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보다 활발한 재능 기부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또한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하트하트재단에서 2006년에 창단된 이후 300여 회가 넘는 국내외 공연을 통해 한계를 뛰어넘는 최고 수준의 연주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으며, 올림푸스한국이 진행 중인 병원 로비 콘서트 ‘2014 힐링 콘서트’ 등으로 올림푸스 앙상블과는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