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HB엔터와 결별… 재계약 안한다

2014-04-02 21:17

이진욱, H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만료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이진욱이 HB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한다.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이진욱이 앞으로 더욱 좋은 연기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전속계약 만료 소식을 알렸다.

관계자는 "이진욱은 지난 2005년 전속 계약을 체결한 후 2014년 3월 계약 만료 시점까지 약 10년여간을 파트너를 넘어선 동반자로 함께 호흡을 맞춰왔다"라며 "함께한 시간이 길다 보니 자연스럽게 서로의 발전을 위해 재계약을 하지 않는 것으로 마무리를 지었다"고 밝혔다.

현재 이진욱은 최근 이보영, 류수영, 강소라, 유인영 등이 속한 윌엔터테인먼트 측과 전속계약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진욱은 오는 30일 개봉하는 영화 '표적'에서 류승룡, 유준상, 김성령 등과 호흡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