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매박상단 수령 누구? 여자 손에 '화들짝'

2014-04-02 16:08

[기황후 매박상단 수령/사진출처=MBC '기황후']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드라마 '기황후'의 매박상단 수령이 누구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키웠다. 

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는 당기세(김정현)가 매박상단 수령과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당기세는 수령에게 왕유(주진모)에 대해 보고하려 했지만 수령은 손을 들어 그만 됐다는 식의 제스처를 취했다. 

당기세는 이 짧은 순간 수령의 손을 유심히 살폈고 염병수(정웅인)에게 "수령은 황궁 안의 지체 높은 사람이 틀림없다. 여자 손이었다"고 알렸다. 이에 염병수가 "황궁 안에 지체 높은 여자면 황태후나 황후 둘 중 하나가 아니냐"며 반문했다.

앞서 매박상단 수령으로 황제 타환(지창욱)의 환관 골타(조재윤)가 지목돼 관심을 끌었지만 또 다른 단서가 등장하며 시청자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기황후 매박상단 수령에 네티즌들은 "매박상단 수령, 골타 아니었어?", "대박! 손이 여자인 것에 너무 놀랐다", "기황후 매박상단 수령 도대체 누구지? 의심되는 사람 너무 많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