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 ‘아피니토정’ 보험급여 적용
2014-04-02 14:17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한국노바티스는 진행성 유방암 표적항암제 ‘아피니토정(성분명 에베로리무스)’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 개정안에 따라 건강보험급여에 적용된다고 1일 밝혔다.
진행성 유방암은 전이성 유방암과 국소 진행성 유방암을 포함하는데, 전이성 유방암은 3, 4기 유방암으로써 간ㆍ폐 등의 다른 주요 장기로 암이 전이된 경우를 말한다. 국소 진행성 유방암은 림프절이나 유방 내 다른 조직으로 전이가 된 경우를 말한다.
곽훈희 한국노바티스 항암제사업부 대표는 “이번 보험급여 적용을 통해 국내 의료진들에게 보다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경제적인 부담으로 혜택을 보지 못했던 진행성 유방암 환자들에게도 치료 기회를 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