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4일 구민회관에서 '어린이 안전지킴이단' 발대식

2014-04-02 13:31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오는 4일 강동구민회관에서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귀갓길 조성을 위한 '2014 어린이 안전지킴이단' 발대식을 연다.

어린이 안전지킴이단은 2008년 3개 초등학교에서 시작됐다. 하굣길 학교주변 놀이터ㆍ공원 등의 취약지역을 순찰하고 혼잡한 통학로에서 교통지도를 맡는 학부모 봉사단체다.

강동구는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2010년 전국 최초 '어린이 안전지킴이단 운영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후 2012년부터 관내 26개 모든 초등학교에서 안전지킴이단을 운영 중이다.

올해도 예년처럼 26개 초교에서 2000여명이 내년 3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번 발대식은 오전 9시40분 개최되며 안전교육, 체험수기 발표,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