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부청과시장에 59층 주상복합 들어선다
2014-04-02 12:49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동부청과시장에 59층 높이의 주상복합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일 건축위원회를 열고 동부청과시장을 59층 건물로 재정비해 일대를 활성화하는 정비사업안을 통과시켰다고 2일 밝혔다.
정비사업안에 따르면 새 건물은 지하 6층∼지상 59층, 1160가구(전용면적 84㎡) 전체면적 23만1832.55㎡ 규모로 지어진다. 건폐율은 55.58%, 용적률은 999.99%다. 착공은 오는 2016년 3월이며 2019년 5월 준공 예정이다.
건물 중앙에는 이용객 쉼터와 대규모 광장을 조성한다. 보육시설, 세미나실, 경로당, 독서실, 체력단련실, 골프연습장 등 주민공동시설도 갖춰질 예정이다.
단지 북쪽 도로변엔 대규모 공원을 만들어 청량리 재정비촉진지구 녹지 축과 연결, 답십리길의 가로 활성화를 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