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상반기 건설교통 분야 주요업무 점검

2014-04-02 11:31
- 2일 도 정책자문위원회…내년도 정부예산 대상 사업 등 논의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충남도는 2일 도청에서 정책자문위원회 건설교통분과 회의를 열고 내년도 정부예산 대상 사업 논의와 올해 상반기 주요업무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정책자문위원회 건설교통분과 회의는 정책자문위원과 도 건설교통국, 내포신도시건설지원본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날 회의는 ▲2015년 정부예산 주요 대상 사업 ▲2014년 국토부 주요 정책 대응계획 ▲건축기본계획 수립 용역 ▲대중교통운영자 경영 및 서비스 평가 용역 ▲내포신도시 개발계획 등 5건에 대한 설명과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도가 추진하고 있는 2015년도 정부예산 주요 대상사업에 대한 타당성 및 우선순위에 대한 논의를 실시하고, 사업별 정부예산 확보활동 등을 점검했다.

 이날 논의된 도의 2015년도 정부예산 주요 대상사업으로 ▲서해선 복선전철(750억 원) ▲장항선 복선전철(50억 원) ▲장항선 2단계 개량(350억 원) ▲제2서해안고속도로(350억 원) ▲당진~천안 고속도로(50억 원) ▲국립 지적박물관 건립(100억 원) ▲내포신도시 제2진입도로 개설(215억 원) ▲국도21호~충남도청 간 도로 개설(280억 원) 등이다.

 이날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정부예산 확보활동은 무엇보다도 시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다른 지자체는 물론 민간부문과의 공조와 협력활동도 함께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현우 도 건설교통국장은 “주요 업무의 시행착오를 최소화 하면서 사업의 효과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외부 전문가의 자문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세세한 부분까지 자문을 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정책자문위원회 건설교통분과는 분야별 이론과 현장 전문가 16명이 참여해 도 건설교통 정책에 관한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