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구, 신규 직원 멘토링 큰 호응, 일하는 직장분위기 조성 기여

2014-04-02 10:53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가 신규직원들의 공직사회 적응과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후견인제가 큰 호응 속에 일하는 직장분위기 조성에 일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업체나 공직사회나 처음 발령받은 신규자는 낯선 환경 속에서 생소한 담당업무를 처리하느라 힘들고 어려움이 많을 텐데 이럴 때 경험 많은 선배가 후견인(멘토)이 되어 업무나 인간관계에 대한 조언을 해준다면 천군만마를 얻는 느낌일 것이다.

이에 구는 건전하고 활기 찬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2011년 신규직원 후견인제를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99명을 대상으로 운영하였고, 올해 현재 10명의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멘토는 공직경험이 풍부하고 훌륭한 인성을 갖춘 6~7급 공무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거나 추천으로 지정하였으며 업무 노하우 전수 및 애로사항에 대한 조언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멘토링을 하게 된다.

지난해 11월 후견인제를 마친 멘티 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후견인제에 참여한 멘티들의 94%가 만족할 정도로 호응을 얻었는데, 대다수의 멘티들은 후견인제를 통해 많은 직원들을 알게 됐으며 멘토들의 풍부한 경험 및 노하우를 전수 받아 업무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는 의견을 보였다.
 

계양구, 신규 직원 멘토링 큰 호응, 일하는 직장분위기 조성 기여

구 관계자는 “후견인제에 대한 멘티들의 반응이 예상 밖으로 뜨거웠으며, 신바람 나는 직장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고 판단된다.”며 “멘토와 멘티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금년에는 더욱 알차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