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코스피가 올 들어 처음으로 장중 2000선 돌파하며 상승 출발했다.

2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8.15포인트(0.41%) 오른 2000.13으로 개장했다.

오전 9시 5분 현재 외국인투자자는 18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169억원, 기관투자가는 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를 통해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의료정밀(1.19%) 증권(0.79%) 은행(0.76%) 전기전자(0.56%) 등이 상승하고 있고 통신업(-0.32%) 비금속광물(-0.39%) 운수창고(-0.40%)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NAVER(3.08%) 기아차(1.84%) SK하이닉스(1.76%) 등이 상승하고 있고 SK텔레콤(-0.46%) 현대차(-0.40%) KB금융(-0.27%) 등이 하락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제조업 지표 등이 호조를 보이면서 사흘째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4.95포인트(0.46%) 뛴 16532.61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3.18포인트(0.70%) 높은 1885.52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69.05포인트(1.64%) 오른 4268.04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