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중국 경기지표 부진에 하락… WTI 1.8%↓ㆍ 금값 0.3%↓

2014-04-02 07:21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국제유가는 1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84달러(1.8%) 떨어진 배럴당 99.74달러에 거래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레트유는 2.11달러(1.96%) 하락한 배럴당 105.65달러에 거래됐다.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긴장이 해소된데다 중국 경기지표 부진이 하락세를 유도했다. 크림반도에 주둔했던 일부 러시아 군이 철수하면서 러시아산 원유 공급에 대한 제재 가능성이 적어졌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3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금값은 하락했다. 6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3.80달러(0.3%) 낮은 온스당 1280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이로써 금 가격은 최근 5거래일 동안 2.4%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