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유럽ㆍ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영국 0.8%↑ 독일 0.5%↑

2014-04-02 07:01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유럽의 주요 증시는 1일(현지시간) 유럽ㆍ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82% 오른 6652.61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50% 상승한 9603.71,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1.07% 오른 4426.72에 마감했다. 지난 2008년 9월 이후 최고치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도 0.57% 오른 3185.00을 기록했다.

이날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 실업률이 11.9%를 기록, 실업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르키트 이코노믹스는 유로존 경기전망이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의 3월 제조업 지수와 2월 건설지출도 소폭 개선됐다. 

특히 프랑스 발전 설비업체인 알스톰은 사업 부문의 일부를 독일 트리톤에 매각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8%나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