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티움,반출 문서 추적관리‘엔파우치 2014’출시

2014-04-01 14:21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보안백업ㆍIT재해복구 솔루션 전문업체 이노티움은 외부로 반출된 디지털 자산에 대한 추적관리 솔루션 ‘엔파우치 2014’를 1일 출시했다.

엔파우치는 네트워크(Network)상 송수신 데이터의 보호를 위한 전자보안행낭(ePouch) 이라는 의미다. 이 솔루션은 회사에서 내부 반출승인을 받은 주요 파일을 이메일 첨부, 웹하드 업로드, USB와 외장형 하드 저장을 통해 외부로 발송할 때, 이 파일을 강력하게 암호화해 수신자에게 안전하게 송부한다.

또 파일 반출 후 캡쳐방지,저장방지, 카메라 촬영 후 유통방지,워터마킹 기능과 파일추적 및 삭제 관리할 수 있다. 암호화 해독번호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전달, 비밀번호에 대한 보안성과 관리의 편리성을 높였다.

또한 엔파우치 2014는 반출된 PDF파일 수신자에 의해 복사, 저장, 프린트,캡쳐 방지 기능을 추가했고, 반출 파일 오픈시 열람기간과 횟수, 열람중단 조치 등을 엔파우치 서버에서 일괄 관리하는중앙관리기능이 강화됐다.

기존 DRM제품은 네트워크가 단절될 경우 원본을 보내야 볼 수 있으나, 엔파우치는 오프라인 시에도 반출 파일에 대해 수신자의 QR코드 인증을 통해 중앙관리가 가능하다.

현재 반출된 문서의 보안관리 중 해결되지 못한 가장 큰 문제는 카메라 촬영에 의한 기밀문서의 유출인데, 이 제품은 반출 문서에 대해 수신자 측이 불법거래를 목적으로 카메라로 촬영한 후 유통시키는 것을 방지하는 기술을 탑재했다.

암호화 알고리즘은 AES128, 256과 ARIA256을 채택, 보안성을 한층 강화했다. 옵션기능으로 파일 수신자 PC정보 및 네트워크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지난해 엔파우치에 대한 특허를 획득한 이노티움은외부 반출된 문서보호가 필요한 DLP, 이메일 관리 및 문서중앙화 제품 솔루션 개발사와 협력할 예정이다. 또 국내와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의 중요 데이터 보호 시장을 개척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