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립도서관 , 북 스타트 올해 2008년생 유아까지
2014-04-01 10:02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아산시립도서관이 오는 5월부터 2014년 북스타트 사업을 시작한다.
북 스타트 사업은 영·유아에게 생애 첫 독서기회를 마련하고 독서를 통해 부모와의 유대감 증가와 문화가정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2년에 18개월 이하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시작한 사업으로 2013년에는 35개월 이하의 영유아까지 대상을 확대했고 올해는 2008년생 유아 까지 대상자를 확대하여 운영한다.
올해로 사업 3년차를 맞는 북 스타트 사업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북 스타트 코리아와 아산시가 지역주민을 위해 펼치는 지역사회 문화 운동임과 동시에 육아지원 프로그램이다.
북 스타트는 아기와 부모가 그림책을 놓고 함께 깔깔 웃고 춤추고 노래하고 함께 이야기함으로써 아기와 부모가 풍요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대화를 통해서만 길러지는 소중한 인간적 능력들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전문양성교육을 수료한 자원봉사자들이 아기에게 무료로 그림책이 담긴 꾸러미를 선물하고, 영․유아 전문 강사를 초빙해 부모교육을 실시하며, 자원봉사자들이 책을 활용한 단계별 책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부모와 아기가 책과 친해지고 상호 교감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책에 대한 행복한 경험을 통해 평생 독서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해준다.
책놀이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은 이달 16일부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선착순 접수하며, 북 스타트 데이 및 후속프로그램은 5월부터 송곡·배방·어린이도서관에서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