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무역협회 회장, FTA 10주년 컨퍼런스 개회사

2014-03-31 16:09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사진=한국무역협회)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한국의 FTA 10주년 기념 컨퍼런스'가 3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FTA인 한-칠레 FTA 발효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경제·통상 분야의 국내 전문가들이 참석해 지난 10년 간의 FTA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한ㆍ중 FTA 등 향후 FTA 추진 방향과 전략을 모색했다.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칠레 FTA로 지난 10년간 양국 교역은 매년 16%씩 늘어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룩했다"면서 "우리나라는 미국, EU, 아세안 등 세계 3대 경제권과 모두 FTA를 체결한 국가로 올라섰으며 향후 동아시아 경제통합에서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