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어른들을 위한 동화 본 네티즌 "개콘 보다가 뭉클해져 울 뻔"

2014-03-31 12:34

개콘 어른들을 위한 동화 [사진=KBS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새 코너인 '어른들을 위한 동화'를 본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네티즌들은 "이번 개콘 어른들을 위한 동화? 엄청 잘 만든 것 같다(ji*****)" "개콘 어른들을 위한 동화 오글거려(xl*****)" "개콘 어른들을 위한 동화. 완전 진심 대박이다. 헐(sk*****)" "헐 어른들을 위한 동화 진짜 설렘. 진심 개콘 보다 울 뻔. 고퀄리티(ca****)"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30일 개콘에서 첫 공개된 '어른들을 위한 동화'는 전래동화 '해님 달님'을 패러디했다.

떡집을 철거해야 하는 조폭 호랑이 이동윤은 두 아이를 둔 떡집 주인 개그우먼 김지민에게 반하고 만다. 하지만 다른 조폭 호랑이의 손에 죽음을 맞이한 김지민은 이동윤에게 아이들을 부탁하고 눈을 감는다. 김지민의 부탁에 집으로 찾아간 이동윤은 두 아이를 위해 자신이 썩은 동아줄을 잡고 하늘나라로 떠난다는 내용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