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T아카데미, 누적 수료생 6만명 돌파
2014-03-30 13:34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 SK플래닛(사장 서진우)의 모바일 전문가 양성을 위한 무상 교육 프로그램 T아카데미가 지난 29일 설립 4주년을 맞이해 누적 수료생 6만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T아카데미는 SK플래닛 상생혁신센터(http://oic.skplanet.com)가 스마트폰 시대에 맞춰 모바일 전문 개발자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지난 2010년 설립한 프로그램으로, IT 개발자에게 필요한 교육과정뿐 아니라 기획·디자인 등 앱 상용화에 필요한 과정들을 제공해, 수료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스타트업 사업화를 지원해 왔다.
SK플래닛은 T아카데미를 통해 지난 4년간 모바일 개발자·기획자·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전문가 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해 오고 있으며, 최근 팀 단위의 상용화 협업 프로젝트로 구성된 ‘T아카데미 전문가 2.0’으로 프로그램을 진화시켜 예비 스타트업 발굴 특화 교육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T아카데미 전문가과정 출신 스타트업 기업인 ‘예스튜디오(대표 최원만)’는 T아카데미 참여 실적과 사업 아이디어 등을 인정받아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의 기관 및 개인 투자자로부터 펀딩을 유치했고, ‘와이디어(대표 강하늘)’는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인정받아 벤처캐피탈로부터 3.8억원의 펀딩 유치에 성공하는 등 SK플래닛의 스타트업 지원에 대한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SK플래닛은 앞으로 예비 및 초기 스타트업의 사업계획을 보완·검증한 후 비즈니스 모델에 맞춘 프로토타입 개발까지 지원하는 ‘트라이앵글 인사이더’ 프로그램을 오는 6월 신설하고 온라인 학습과 오프라인 멘토링을 연계한 특강·세미나를 제공해 스타트업의 성공 가능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