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맥심',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수상

2014-03-28 10:37

아주경제 전운 기자 = 동서식품의 맥심 커피믹스 광고 캠페인 '커피라는 행복, 맥심'이 한국광고주협회가 주최한 '제22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시상식에서 'TV부문-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

지난 27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진행된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일반 소비자와 소비자단체가 직접 심사에 참여해 공정성을 인정받은 국내 최고의 광고 시상식으로, 광고의 창의성과 질적 수준을 높여 광고문화 발전에 기여한 작품에 대해 매년 수상을 진행하고 있다.

총 8개의 수상 분야 중 'TV부문- 좋은 광고상'을 수상한 동서식품의 '커피라는 행복, 맥심'캠페인은, 마음의 정을 잃어버린 현대인들의 삶 속에 커피 한 잔이 갖는 휴식과 여유에 대한 이야기를 차분하고 세련된 영상미로 전달해 큰 공감을 얻었다.

'맥심' 브랜드 광고는 보다 편리해진 현시대 속, 각종 디지털 문명과 스마트폰에 고개를 파묻고 상대방의 존재를 잊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커피를 마시는 시간 동안 '잠시 주변을 돌아보고 쉬어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제품의 특징만을 강조하는 여타 광고와는 달리, ‘맥심’이라는 하나의 브랜드가 단순히 식품으로서의 ‘커피’가 아닌 ‘마음 정화의 시간’을 갖게 해주는 매개체로 표현돼 감성적으로 소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서식품 이동희 마케팅 팀장은 "동서식품은 지금까지 가족, 친구, 연인 등 마음과 마음이 이어지는 곳엔 언제나 ‘맥심’이 함께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브랜드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결같이 맥심을 사랑해준 소비자들의 마음에 따뜻한 울림을 전달할 수 있는 캠페인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