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멘토링, 다음달 8일부터 접수
2014-03-27 18:39
대학생에서 중·고등학생으로 대상 확대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삼성그룹 임직원이 올해도 학생들의 멘토로 나선다.
27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오는 4월 8일부터 '삼성멘토링 2014'에 참여할 멘티 모집을 시작한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삼성 멘토링은 삼성그룹의 임직원이 진로를 고민하는 대학생을 만나 직업관련 정보와 경험담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은 올해 멘토링 대상을 대학생에서 중·고교생으로 확대했다. 삼성 임직원은 직접 중·고교를 방문해 IT·경제·디자인 등의 분야 수업을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대학생 멘토링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멘토 1명과 멘티 5명이 한 팀으로 구성돼 운영될 예정이다.
멘토링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는 신입사원부터 사장까지 다양한 직급에서 총 6100명의 임직원이 멘토로 참여했다. 이 중에는 윤진혁 에스원 사장과 삼성전자의 김병환·김종호·박두의·이현동 부사장, 삼성중공업의 박중흠 부사장 등 189명의 CEO(최고경영자)·임원급도 포함됐다.
한편 삼성그룹은 다음달 8일부터 약 한 달 간 인터넷 사이트에서 멘티 신청을 받아 6월말까지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