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소외계층 아동에 ‘경남FC 관람권’ 지원

2014-03-27 16:24
경남도교육청에 경남FC 홈경기 관람권 2000매 기탁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박석모)는 27일 경남FC 홈경기 관람권 2000매(9400만원)를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고영진)에 전달하는 전달식을 갖고 있다.(사진제공=경남농협)

아주경제 황재윤 기자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박석모)는 27일 경남FC 홈경기 관람권 2000매(9400만원)를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고영진)에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한 관람권은 도내 어려운 가정(다문화, 소년소녀가장 등)에 제공돼 창원에서 펼쳐지는 경남FC 홈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된다.

박석모 본부장은 “이번 경남FC 홈경기 관람권 기탁으로 도내 소외계층 자녀들에게 스포츠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스포츠를 통해 꿈과 희망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영진 경남도교육감도 “기탁받은 관람권 배부계획을 잘 수립해 문화 소외지역에 있는 학생들에게 경남FC 축구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조금이나마 문화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잘 활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