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2014년형 뉴 시빅 출시… 가격은 2790만원
2014-03-27 10:24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혼다코리아는 2014년형 뉴 시빅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뉴 시빅은 기존 모델의 젊고 감각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 사양을 동일하게 적용하면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안전 성능을 추가해 돌아왔다. 2014년 형 뉴 시빅은 1.8 EX 트림으로 색상은 화이트·실버·메탈 총3가지이며 가격은 2790만원이다.
뉴 시빅은 타이어 공기압 경보 장치인 TPMS기능을 새롭게 탑재했다. 이는 타이어 공기압이 적정 수준보다 낮아지면 계기판의 경고등을 점등하는 시스템으로 운전자가 보다 쉽게 타이어 공기압 상태를 쉽고 빠르게 인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언덕길 밀림 방지 시스템’도 추가되어 오르막 또는 내리막 정차 시 브레이크 페달에서 가속 페달로 발을 옮기는 동안 차량이 움직이지 않도록 보조함으로써 안전 운전을 돕는다.
또한 수동 변속기와 같은 스포티한 주행 감각을 주는 패들시프트 기능, 경제적인 연비 효율을 달성하는 ‘ECON’ 모드 등도 변함없이 만나볼 수 있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사장은 "시빅은 혼다의 오랜 역사와 진보적인 연구, 개발의 산실인 모델로 전 계적으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컴팩트 세단이다”라며 “안전성, 편리성, 경제성을 모두 갖춘 2014년형 뉴 시빅을 통해 국내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빅은 지난 1972년 처음 출시된 이후 40여 년 동안 전 세계 160개국에서 판매되어 온 혼다의 월드 베스트 셀링 모델이다. 9세대에 걸쳐 진보를 거듭하며 혁신적인 콘셉트와 선진 기술의 대표주자로 자리잡아 왔다.지난 2013년에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스몰 오버랩 충돌테스트(Small overlap test)에서 소형차 부문 최고점수 및 탑 세이프티 팩 플러스(Top safety pick plus) 등급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