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 NTT도코모와 ‘모비즌’ 서비스 라이선스 계약
2014-03-27 09:16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알서포트는 NTT도코모와 27일부터 개시되는 ‘스마트 데이터링크 모비즌(Mobizen, 이하 모비즌)’의 시범 서비스 제공에 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NTT도코모가 제공하는 모비즌은 알서포트가 소프트웨어 및 콘텐츠 개발을 담당한다.
NTT도코모는 자사가 출시하는 스마트폰 13개 모델을 대상으로 모비즌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후 고객의 반응을 바탕으로 상용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모비즌은 PC에 있는 음악이나 동영상을 스마트폰에 전송하거나, 스마트폰에서 촬영한 사진, 동영상 등을 PC로 옮길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집이나 회사에 스마트폰을 두고 왔을 때, 원격지에서 웹브라우저를 통해 부재중 착신 이력도 확인할 수 있는 등의 스마트폰 화면 공유 기능이 주목을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윈도나 맥(Mac) 등 다양한 운영체제(OS)에서 인터넷 익스플로러, 크롬, 파이어 폭스 등의 웹브라우저를 통해 스마트폰의 콘텐츠 관리와 화면을 제어하는 것은 일본 업계 내에서도 드문 기술이다.
알서포트는 이번 계약으로 도코모로부터 사용자당 라이선스료를 받게 되며, 도코모 서비스를 레퍼런스로 삼아 글로벌 통신사 영업에도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