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세계에 아시아 영화 알린다…명예대사 위촉
2014-03-27 07:20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전도연이 '아시안 필름 어워즈'의 집행위원회인 '아시안 필름 어워즈 아카데미'(Asian Film Awards Academy·이하 'AFAA')의 첫 명예대사로 위촉됐다.
AFAA는 '아시안 필름 어워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올해 2월 창립한 집행위원회다. 부산, 홍콩, 도쿄 등 아시아 주요 3대 국제영화제의 협력으로 창립되었으며 전도연이 첫 명예대사로 위촉되어 27일 마카오에서 열리는 '아시안 필름 어워즈'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AFAA는 매년 '아시안 필름 어워즈' 준비 및 홍보, 아시아 영화를 알리기 위한 재능 교환부터 차세대 영화 감독 및 배우 발굴 등에 앞장서며 아시아 영화 지원과 홍보는 물론 세계적으로 아시아 영화를 알리는 데에 앞장 설 예정이다.
주최 측은 "배우로서 전도연의 위상과 업적은 아시안 필름 어워즈에 많은 신뢰를 가져올 것"이라며 "아시아와 세계에서 인지도를 향상시키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기에 첫 명예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도연은 "2008년에 아시안 필름 어워즈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는데 올해는 명예대사로 참석하게 되어 뜻 깊다. 아시아 영화들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명예대사로서 세계에 알리는 데에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전도연은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26일 마카오로 출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