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입맛을 깨우는 진한 국물의 지존 ‘수육국밥’

2014-03-25 16:54
‘더참맛 수육국밥' 전통 방식 가마솥 조리로 진한 육수 맛이 인기 비결

더참맛 수육국밥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움추렸던 어깨가 펴지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기운이 성큼 다가올수록 겨우내 잃었던 입맛을 사로잡을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삼삼오오 점심식사를 위해 메뉴를 고민하던 직장인은 구수하고 진한 국물향에 발걸음이 멈춘다. 자연스레 국물음식 가게로 향하게 된다. 다양한 국물음식 가운데 유독 눈길을 끄는 이것, 바로 국밥이다.

국밥은 재료와 지역에 따라 매우 다양한 종류가 존재한다. 재료와 지역이 같다 하더라도 조리하는 방법에 따라 또 그 갈래가 나뉜다. 실로 광범위한 영역에 걸쳐진 음식이다. 국과 밥은 밥상에 따로 담아 올리고 먹는 사람이 밥을 먹다 국에 말아서 먹는 것이 우리네 먹거리 방식이다. 이런 음식문화에서 살짝 비켜난 국밥은 한꺼번에 먹을 사람이 많거나 기운이 약할 때 몸을 보양하기 위한 음식으로 대중화되어 이제는 주변 어디를 살펴봐도 쉽게 접할 수 있다.

국밥 중에서도 돼지고기가 주재료가 되는 돼지국밥은 특성상 특유의 냄새를 없애는 것이 국밥의 풀어야 할 숙제다. (주)더맛푸드시스템의 국밥브랜드 ‘더참맛 수육국밥&보쌈’은 국밥의 이런 고유 냄새를 잡아내 대중화에 성공했다.

‘더참맛 수육국밥’은 예부터 전해져 온 전통 가마솥 방식을 이용해 각종 한약재와 사골, 야채, 과일 등으로 매장에서 직접 끓인 육수로 맛을 낸다. 돼지고기가 가지고 있는 장점과 국밥 맛을 결정하는 육수의 비밀을 풀어내 맛뿐 아니라 보양식으로도 좋다. 매장마다 붐비는 손님들에게 푹 우려낸 육수를 바로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24시간 365일 가마솥을 가동한다.

더맛푸드시스템 임종성 대표는 “돼지 고유의 냄새가 없고 많은 살코기를 주기 때문에 고객들이 수육을 선호하는 것 같다”며 “앞으로 젊은 사람들이 더욱 많이 즐기고 여성들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성큼 다가온 봄철 입맛을 돋우는 음식이 생각난다면 수육국밥에 부추를 넣어 밥 한 그릇 비워봄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