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6일 2014 청년드림job페스티벌 열어
2014-03-24 14:23
진로·직업·일자리가 모두 한자리에
고양시는 오는 26일 킨텍스 제2전시장 10A홀에서 통합 청년일자리박람회 ‘청년드림job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job페스티벌’이란 이름만큼이나 다양하고 다채롭다.
구인기업과 구직자간의 면접장이 전부였던 통상의 일자리박람회와 달리 고양시는 진로와 직업, 일자리를 서로 결합했다. 취·창업에 대한 고민은 결국 진로와 직업에 대한 고민에서부터 출발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흔히 진로는 중, 고등학교 학생들의 단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진로문제는 10대 청소년부터 70대 노인까지 일생을 통해 고민하는 단어다. “나는 앞으로 무엇을 하며 살 것인가?” 이것이 진로에 대한 고민이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에서 펼쳐지는 각 관의 내용과 특징은 다음과 같다.
‘우리고장 직업세계관’에서는 고양시의 핵심산업인 마이스산업, 방송영상산업, 화훼산업 및 우리고장의 우수 사회적 기업과 관련된 산업분야의 직업 진출분야 등이 소개되고, 시간대별로 특강도 실시된다. 또한 이곳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미니 청년일자리센터도 운영된다.
‘채용관’에는 코스피·코스닥기업, 외투기업, 중견기업, 강소기업 등 고양시 소재뿐 아니라 서울과 주요 수도권에 소재한 76개사가 참여해 현장면접과 500여명의 즉시채용 여부를 결정한다.
‘공채상담관’은 삼성전자, 현대기아차 및 NH농협은행 등 주요 대기업 15개사가 참여해 공채상담 및 채용상담을 진행한다.
‘채용설명회관’은 유니클로, 제이티인터내셔널코리아 등 청년층에게 인기 있는 외투기업 5개사의 인사담당자가 시간대별로 채용설명회 및 Q&A를 실시한다.
‘진로·직업설계관’은 먼저 검사관에서 프레디져, 다중지능, 지문적성 검사를 실시하며, 검사 후에는 상담관에서 진로지도교사 20명, 대학생멘토 10명, 학생부종합전형(입학사정관) 8명과 1:1 진로상담 및 진학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특강관’에서는 경희대, 건국대, 가천대 등 수도권에 소재한 8개 대학 입학사정관의 학생부종합전형 안내 및 Q&A 등 특강이 실시된다.
‘직업체험존’은 70개의 직업을 만나거나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현직 직업인과 1:1 혹은 1:다수의 상담과 토크도 할 수 있다. 특히 미래 직업세계의 엄청난 변화를 줄 3D프린터의 시연도 직접 볼 수 있다. 세부존별로는 ‘학과체험존’ ‘항공산업존’ ‘금융존’, ‘방송존’, ‘미국 10대 유망직업존’, ‘행사기획존’, ‘디자인존’, ‘최첨단산업존’, ‘파티존’, ‘개별 직업 전문가존’, ‘전문 자격증 직업존’, ‘이색직업존’으로 구분되어 있다.
‘진로, 직업인 특강관’ 현직의 아시아나 항공기장이 전하는 직업강연 및 진로전문 유명강사가 전하는 특강이, 시간대별로 5회 실시된다.
‘일자리정보탐색관’에는 1인 창업, 소자본 창업, 해외취업, 교육훈련 정보 등 직접 일자리 사업을 수행하는 18개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정보와 상담을 진행한다.
‘부대행사관’은 당일 현장 면접지원과 관련된 입사서류컨설팅, 이미지메이킹, 영어면접컨설팅 이력서 사진촬영등과 이미지 캐리커처 등 13개 종류로 지원된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고양시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을 다음과 같이 말했다.
“첫째, 국가적으로 가장 심각한 청년일자리 문제를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전국행사로 처음 다뤘다는 점 둘째, 타 일자리박람회와는 다르게 진로, 직업, 일자리를 하나로 묶어 결합했다는 점 셋째, 이 모든 준비가 지역사회의 재능 있는 전문 직업인, 진로전문가들의 지역사회 재능기부를 받아 개최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높은 관심과 주목을 받으며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고용노동부, 국방부, 경기도 및 고양지원교육청, 고양시 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전국대학취업관리자협의회 등 다수 기관이 후원한다.
기타 자세한 프로그램은 아래의 행사구성안 및 청년드림job페스티벌 박람회 사이트(www.goyangjobs.kr)를 통해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고양시청 일자리센터 031-8075-3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