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외국인 한국어교육과정 입학식 개최
2014-03-24 11:12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에서 한국어로 다문화가 하나 되는 세계화가 이뤄지고 있다.
군포시는 최근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 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군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될 한국어 교육 과정에는 총 70여 명의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정 자녀가 참여하며, 올해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어 교육은 기본어휘 학습, 주제 발표 및 토론, 고급언어 활용 등 단계별 수업으로 진행된다.
손정숙 여성가족과장은 “2007년부터 결혼이민자 등 지역 내 등록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며 “매년 증가하는 지역 거주 외국인이 이른 시일에 군포에서의 생활에 정착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데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