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필리핀 강타 "이민호 방문하는 날은 공휴일로 지정해 주세요!"

2014-03-23 17:47

이민호 필리핀 강타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이민호가 필리핀을 강타했다.

23일 소속사에 따르면 이민호는 지난 21일 필리핀을 방문해 수도 마닐라에 있는 아라네타 콜리세움에서 열린 대규모 행사인 '펀밋(FUN MEET)'에 참석했다.

이날 '펀밋' 행사에는 1만 5000명이 들어찼고 미처 입장을 못한 팬들이 밖에서 장사진을 이루기도 했다. 필리핀의 민영방송 ABS-CBN의 홈페이지에는 '당신이 꼭 봐야 할 프로그램' 코너에 이민호의 펀밋 행사 장면이 올라오기도 했다.

필리핀 현지 방송국 관계자는 "필리핀에서 이민호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민호의 머리부터 발끝까지를 그대로 따라하는 추종자들이 줄을 이루고 한국어로 농담을 한다. 이민호의 방문을 국가 공휴일로 만들자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민호 필리핀 강타에 네티즌들은 "이민호 필리핀 강타, 어마무시하네", "이민호 필리핀 강타, 파이팅!", "이민호 필리핀 강타, 자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